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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6월 여수 - 향일암, 한꾼에, 라이라이

by 헤헤헤hehehe 2024.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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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여수 2일차!!

어제 한낮에 더운걸 느꼈기에 오전중에 향일암에 다녀오자고 했다.

 

바람소리, 새소리 역시 자연이 최고고 여행이 최고다!

향일암은 우리가 갔을땐 주차가 여유가 있어서 어렵지 않았다.

향일암 입구까지가 정말... 경사가 어떻게 저렇지... 무릎이 더 안좋아지면 못가겠다 싶을정도!

대신 길이가 짧다 ㅎㅎㅎ 

양쪽에 갓김치집들이 줄지어 있고 중간중간 슬러시나 음료를 파는 가게도 있다.

우리는 매표소쯤(입장료는 없었음) 무인 카페가 있어서 커피를 마셨는데...

음.... 다음엔 무조건 얼음물을 사는걸로. 

 

향일암

 

향일암

전남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1 (돌산읍 율림리 산 7-2)

place.map.kakao.com

 

향일암 가는 길

 

향일암 입구까지 가는 길에 있는 갓김치 가게 중 한곳에서 갓김치와 물김치를 샀다.

저 경사가 보이시는지.... ㅎㅎㅎㅎㅎ

 

6월 10일에 갔었고 계단이 가파른 곳이 있지만 충분히 갈만했다.

8월 20일에 갔을 때는... 여름 다 갔다 싶었는데 오히려 티셔츠가 흠뻑 젖을 정도라 제대로 둘러보기 힘들었다.

 

돌계단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있고, 오른쪽으로 흙길로 갈 수도 있다.

거리는 비슷하고 계단이냐 아니냐의 차이일뿐!

 

 

향일암

 

저 좁은 길이 해탈문이라고 했다. 가보니까 생각만큼 좁지는 않음 ㅎㅎ

향일암까지 가는 계단에 크게 있던 불견, 불문, 불언의 불상이 작은 사이즈로도 있었다. 

그리고 신기하게 난간이며 불상이며 조각들에 꽤 많이 동전들이 올려져 있었다.

기도하면서 올려놓으신 걸까??

 

향일암 십이지신

 

향일암을 둘러보다 보니 이렇게 아래쪽에 십이지신이 새겨진 곳이 있는데,

남편과 나는 각자의 띠에 맞춘 곳에 동전을 던졌다!

세상에 둘다 한방에 안착함!! 뭔가 좋은 일이 생기려나?? ㅎㅎㅎㅎㅎ

 

땀을 식히고 염주팔찌를 하나 사가지고 내려왔다.

새소리 바람소리, 저 멀리 보이는 풍경까지 행복한 여수여행!

 

 

 

 

다음일정은.. 내가 야심차게 찾아본 큰끝등대!!

정말 사진이 너무 예뻐서 꼭 가보고 싶었다.

이런 길이 맞나 하는 곳에 주차를 하고... 낮은 풀숲을 헤치며.......

왼쪽으로 가야하는데 오른쪽으로 한참을 갔다.

그래서 큰끝등대가 이렇게 보임. 하하하

남편이 이 길이 맞냐며 계속 확인했는데, 나를 믿어보라며 큰소리를 빵빵 치고는

한참을 되돌아갔다.

 

큰끝등대

 

왼쪽 사진이 잘못든 길에서 한장 찍은 거고.. 오른쪽 사진이 큰끝등대에서 찍은 사진.

사진 예쁘게 잘 찍으러 다녀온 셈이다. ㅎㅎ

 

6월 평일에 갔더니 우리밖에 없었는데, 우리가 사진을 찍고 되돌아 가는길에

찾아오는 분들이 있었다.

이렇게 여기도 유명해 지는구나 ㅎㅎㅎ

 

 

여수 큰끝등대

 

큰끝등대

전남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산 1-1

place.map.kakao.com

 

 

그리고 jcs호텔로 복귀하고 좀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택시를 불렀다.

카카오 택시를 이용하니 빠르고 좋더라! 여행을 왔으니 술을 한잔 하자!!!

 

여수 한꾼에88

 

음.. 요즘엔 어딜가나 일하시는 분들이 외국분이 많더라.

관광지에서 식당을 잘 찾기가 제일 어렵다.

맛집은 어딜가나 비싸고 생각만큼 맛있지도 않고.

그래서 남편은 대구에서 우리가 가는데가 훨씬 낫다고 하는데 ㅎㅎ

 

그냥 여행을 왔으니 좋게좋게 좋은점만 보고 즐기는걸로!

달달하니 술안주로 잘 먹은 돼지갈비찜.

계란은 서비스로 나왔는데 나중에 하나 더 추가했다.

 

소주와 맥주를 한병씩 나눠먹고 일어났다.

 

https://place.map.kakao.com/31018373

 

한꾼에88

전남 여수시 충무연등천길 2 (충무동 614-31)

place.map.kakao.com

 

그리고 마지막 3일차까지 기록하자면!!

여수에 다시 가도 또 갈 ㅎㅎㅎㅎㅎㅎ 중식당!

세번이나 여수에 갔지만 게장집은 안가봤다.

남편은 좋아하지 않고.. 나는 여태까지 엄마가 해준 게장보다 맛있는걸 먹어보질 못해서

굳이 대기하면서까지 먹고싶지 않았다. 그러다 찾은 현지인 맛집 라이라이!

 

여기의 유린기는 ㅎㅎㅎ

내가 먹어본 유린기중에 최고임.

라이라이 유린기

 

여수에서 가장 성공한 맛집이 여기다.

라이라이.

 

여기서 마지막으로 점심을 먹고 대구로 복귀했다.

마지막 메뉴가 성공적이니까 여행이 더 만족스럽게 느껴졌다!

유린기를 정말 맛있게 먹고.. 또 생각나서 마켓컬리에서 주문해서 먹었는데

그맛이 뭔가 아님....

여기의 단점은 주차가 어렵다는것!

근처에 잘 주차를 해야한다.

 

https://place.map.kakao.com/12626244

 

라이라이

전남 여수시 거북선공원2길 21 1층 (학동 81-3)

place.map.kakao.com

 

 

6월의 여수여행은 정말 좋았다.

여수에 뭐 볼게 있어서 그렇게 가고 또 가냐고 누가 물어봤는데..

내가 한두군데 가면 지치는 사람이라 아직도 못가본 곳이 많은걸.

그래서 다음에 또 가고싶은 리스트가 있다.

크루즈를 타고, 아쿠아플라넷도 가고, 금오도까지 들어가 보고 싶다.

그리고 마무리는 라이라이로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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