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3년째 여수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다.
리조트도 가성비 좋은 JCS에서 동일하게 있었다. 이번엔 아쿠아플라넷을 진지하게 고민했는데, jcs리조트에서 가까운 해양수산과학관을 가보자 했다!
입장료도 정말 저렴한 성인 3,000원!!
정말 차에서 내리면 바로 익어버릴듯한 8월 더위에 소소한 즐거움이었다!!
여수의 해양수산과학관은 규모는 작지만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다.
아이들과 가족들이 평일인데도 많이 방문했는데, 체험할 수 있는 구역이 있어서 인기가 많은듯 싶었다.
비올때나, 너무 더울때 들르기 좋은 곳!!
왼쪽 위의 건물이 모이핀!
해양수산과학관 뒤가 바로 무슬목 해수욕장!
나는 잠깐 해변가를 산책할까 싶어서 내려갔는데....... 저 돌틈의 수많은 바다바선생....
바로 다시 올라왔다. 바닷가는 다 좋은데 진짜 하.... 돌틈에 그 벌레들은 도저히... 무시할 수 없었다.
여수의 해양수산과학관 위치는 돌산읍에 있는데, 유명한 여수 카페 모이핀 오션점 근처였다.
구경하고 커피한잔 하고 리조트에서 실컷 수영하고!!
이번 여수여행에선 향일암을 가지 않고 정말 쉬고 수영하고 먹고 즐겼다!
이번에 여수여행은 준 성수기 기간인 8월 중순에 다녀왔는데, 여기어때 어플이 자꾸 오류가 나서 야놀자에서 예약을 했다.
2박 더블베드 두개가 있는 룸으로! 수영 종일권 포함이 40만원이 안되었던듯.
저렴한만큼 고층배정이 아니었는데 체크인할때 그래도 좋은 방으로 주셨다.
그래서 이렇게 멋진 일몰을 볼 수 있었는데 뭔가 순간 성스러운 느낌까지 들었다.
아름다운 여수의 추억이 또 한장 생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