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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해지나 싶었더니 어제부터 다시 걸으면 땀이 나는 30도의 날씨로 돌아왔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하늘이 느껴지면 왠지 일년이 다 지난것만 같고.. 뭔가 1년의 마무리를 벌써 시작해야 하는 기분이 들어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더워지니까 그 생각이 싹 없어졌다.
대구 근교의 커피숍을 가다가 항상 주차장이 꽉꽉 차있던 닭갈비집을 가보기로 했다.
가창닭갈비.
김치전, 라면, 달걀후라이는 셀프바를 이용해서 준비해온다.
오픈 11시에 맞춰 일찍 도착했어서 맥주를 마시지 않았는데, 여럿이 와서 이것저것 다 먹으면 더 좋겠다 싶었다.
둘이서 만족해하며 실컷 먹고 나니 도저히 볶음밥을 먹을 수 없어서 얼마나 아쉬웠는지. 조만간 또 갈 듯.
코스처럼 방문한 룰리커피.
여기는 드립과 아이스크림 라떼가 참 맛있다. 라떼는 별로.
아이스크림 라떼를 순식간에 해치우고 남편과 하나를 추가해 나눠먹기로 했다.
둘이세 세잔쯤이야.
만족스러운 일요일 나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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