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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대구 앞산정상도전!

by 헤헤헤hehehe 2024.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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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까지만 비가 온다는 소식에

이번엔 앞산 정상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앞산 전망대까지는 여러번 갔었는데, 마지막 갔을때 무릎이 너무 아파서 이제 나는 둘레길만 가야하나..

경량가방하나, 트래킹화하나, 스틱하나 사야지 했었는데...

무릎통증이 너무 심해서 다 미뤄뒀었다.

 

그러다가 아는 동생이 앞산전망대에서 정상까지는 좀 완만하게 간다길래 그럼 가보자 함!

 

 

앞산정상가는길에서 본 대구풍경

전망대에서 물을 들이켜고 정상으로 가던 길.

확실히 더 높구나 ㅋㅋㅋㅋㅋㅋㅋ 당연하게도.

 

미세먼지도 없다던데 저 멀리 팔공산은 안보임.

 

앞산 정상 가는길

 

앞산 전망대까지는 계단 또는 돌계단이고 평탄한곳은 마지막 계단 바로 아래쯤밖에 없는것 같았는데

전망대에서 정상 가는길은 이렇게 둘레길에 깔려있던 것처럼 ㅎㅎ

좀 폭신하다.

무슨 성곽길이라던데.... 흔적은 찾을 수 없고 안내표지만 있다.

 

 

앞산 정상가는길 돌계단

그렇지만!!

산에 오르는데 계단이 없을리가.....

이렇게 돌계단도 있고.... 마찬가지로 정상 마지막엔 나무계단이 있다.

 

 

전망대 다 와서 본 왼쪽 길

전망대에 거의 다 도착하면 갈림길이 있는데, 

더 오래 걷고싶으면 추천. 나는 보는걸로 만족! ㅎㅎ

 

 

앞산정상

 

해발 658.7m 앞산정상.

내 헐떡임은 거의 열배는 오른거 같았다.

 

이날 유독 날이 포근하고 햇빛이 강해서 정상에 있는 사람들 대부분 반팔에 나시차림도 있었다.

며칠만 이런 날이면 정말 금방 꽃이 만개할듯하다.

 

물 한병을 다 비우고, 초코바 하나 먹고 한숨 쉬다가 내려왔다.

열시쯤 고령촌돼지집 앞에서 출발해서 앞산전망대까지 약 40~50분,

앞산전망대에서 정상까지 20~30분 걸린듯하다.

 

 

앞산정상에서 본 월광수변공원

저 멀리 산이 꼭 수묵화 같았다.

저 봉우리들이 전부 다 이름이 있을까...?

 

 

커피플라자 브루어리

정상에서 물을 다 마신데다가 날이 더워서 땀을 흘렸더니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원샷하고 싶었다.

내려오는 길에 같이 간 동생과 계속 여길 가자고 했다.

드립커피 전문점.

 

 

커피플라자 브루어리 아이스

케냐와 디카페인.

왜인지 디카페인이 더 맛있던.

그리고 역시... 커피플라자는 라떼인가.. 싶던. ㅎㅎㅎㅎ

 

 

몇년만에 애플워치 신기록 세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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