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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40

하루하루 쌓아가는 일상 추석이 언제 오나 싶었는데 어느새 서울을 다녀왔다. 부모님이 아픈곳이 많아지는게 속상하다. 나는 아직 남태령을 넘어 사당동의 여고앞까지 태워다주던 그때가 선명한데, 어느새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인이 되고, 연애를 해서 결혼을 했다. 그런데 난 달라진게 하나도 없는것 같은걸. 엄마 아빠도 오래도록 그대로이길. ===================== 이전 회사에서 한달도 안되게 같이 일했던 6살 어린 친구가 있었다. 나보다 늦게 입사했고, 경력이 얼마 되지 않았는데 회사에 적응을 못하고 바로 그만두고, 회사 사장이 날더러 '하나야'라고 부르는 그 호칭이 도저히 적응이 되지 않아 나도 그만두었다. 호칭으로 알 수 있는 사무실의 모든 분위기가 적응되지 않은거겠지만..... 그만두고 두세번 따로 만나 친분을 이.. 2022. 9. 16.
주식을 시작했다. 올해 1월, 주식을 시작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직장인의 한계는 느껴지는데, 당장 장사를 하자니 오프라인에서는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도, 가게자리를 알아보고 계약할 돈도, 용기도 없었다. 그래서 몇년간 내내 할 수 있는걸 이용해서 돈을 벌 궁리를 하고 있었는데, 웹디자이너인 나는 다시 한번 쇼핑몰을 열거나, 웹디자인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 외엔 도통 다른 일이 생각나지 않았다. 아, 웹소설을 써보고 싶고 수익을 내고싶은 또 다른 마음은 있지만 아직 너무 먼 길.... 꾸준히 수익을 올릴 수 있고, 매년 나도 발전할 수 있으면서 투자금이 많이 들지 않는것. 그러다가 주식을 시작해야 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이렇게 거의 6개월이 지나가니 그사이에 많은 일이 있었다. 일단 수익금(매도후 번 돈을 이체해 놓은 통장의.. 2020. 6. 19.
수요일 평일이지만 휴가날이고 어머님 병원에 같이 가니 쉬는날은 아닌 수요일. 별거 아니다 싶다가도 다양한 입장의 사람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마냥 무시되어지지도 않는 일상들. 나도 반대입장의사람도 불편하게 들리기 시작했다. 착하다. 요즘 그런애들 없다. 잘한다. 등등 뭐 바란거 없이 했지만 다들 요즘은 어떻다 하니 과연 정말 바란게 없었는지 스스로 의심하기도 했다. 힘든 일상도 막상 하나하나 지나가면 별거 아닌것 같았고 곧 더 나아질거란 믿음도 있었다. 점점 그 시기가 늘어질 것 같아 속상하지만 여태까지처럼 받아들이는것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기도 하다. TistoryM에서 작성됨 2015. 8. 5.
나만의 스타일 애초에 사람은 고유하니까 나만이 나타낼 수 있는 느낌이랄까 그런 무언가가를 목적에 맞게 나타내어 시너지 효과를 최대로 낼 수 있도록 다듬고 깎아 나가야 할 문제다 TistoryM에서 작성됨 2014.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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