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마기간을 찾아보았다. 기상청에서는 3개월 예보로 확인할 수 있었다.
휴가날짜를 계산하려고 찾았는데 내 기억으로는 6월과 8월은 복불복이고.. 7월은 아예 피해야 함.
여름이 되면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어서 7월 20일쯤 휴가를 갔을 때가 있었는데 어김없이 비가 와서 제대로 놀지를 못했었다.
(그래서 이제 여름휴가는 광복절을 껴서 감... 이 날씨에 여행 갔던 때에는 한 번도 비가 온 적이 없었음.)
매년 보는 기사 같지만.. 올해 장마와 여름은 더 덥고 비도 많이 온다니까.. 온습도기를 주문해야겠다.
그리고 이제 장마라기보단 스콜같지 않나.... ㅎ
2024 장마 기간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의 장마기간은 6월 중순(말)에 시작해서 7월 말쯤 끝나고, 8월말~9월초에 가을장마가 온다.
올해 장마기간은,
- 중부지역 : 6월 23일경 시작되어 한달간 지속 예정
- 남부지역 : 6월 22일 시작 예상
- 제주도 : 6월 19일 장마 시작 예상
기상청에서는 2024년 올해 여름이 평년보다 덥고, 장마 기간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 강수량
6월 7월 8월의 강수량 평년 범위는 각각 101.6~174.0mm, 245.9~308.2mm, 225.3~346.7mm이다.
기상청이 전망한 장마기간의 강수량은
- 6월 :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
- 7월, 8월 :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
장마 대비하기
가정에서는 배수구와 지붕을 확인하고, 습기와 곰팡이를 주의합니다.
외출이 어려울 수 있는 지역에서는 비상용품을 준비해 둡니다.
(손전등, 비상식량, 생수, 라디오등)
외출을 자제하고 계곡, 하천 등의 야외활동을 피해야 합니다.
나는 10년 전 신혼 때 산 제습기를 매년 여름 잘 쓰고 있는데 LG 제품으로 장마기간에 3시간쯤 틀어두면 물통이 반정도 찬다.
작동하는 중에는 공기가 답답한 것 같아서 방을 비워놓고 돌아가면서 작동시킨다.
확실히 쾌적해지고 덜 더운 걸 느낄 수 있다.
이번엔 다이소에서 저렴한 걸로 온습도계를 방과 거실에 두고 체크해 봐야지..
아파트에 거주하니까 그냥 소소한 거 말고는 따로 준비할 게 없네.
장마기간은 나에게 휴가를 피할 수 있는 정보가 젤 크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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