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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적엔 걸어서 학교를 다녔고, 동네 친구 집앞에서 아직 "누구야 노올자~" 하는 말들이 오가던 때였다.
동네 사람들을 경계해야하고 학교에 보안관이 있는 지금과는... 다르다.
문득
죽는다는건.. 저 시간의 갭처럼 지금 내가 느끼는 것들과 다르지 않을까 싶다.
막연한 두려움이라기보다는 그 때가 온다면..
그저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 시간이 지난만큼 주위의 누군가를 떠나보내는것도 달라지지 않을까...
나는
영정사진 옆에
행복했다고 감사했다고..
사랑한다고..
항상 마음속에 있겠으니 너무 마음아파하지 말고..
재미있게 지내고 오시라고 적고싶다.
이 마음으로....
TistoryM에서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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