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일상

미련 혹은 집착

by 헤헤헤hehehe 2014. 5. 8.
반응형

내가 어릴적엔 걸어서 학교를 다녔고, 동네 친구 집앞에서 아직 "누구야 노올자~" 하는 말들이 오가던 때였다.
동네 사람들을 경계해야하고 학교에 보안관이 있는 지금과는... 다르다.

문득
죽는다는건.. 저 시간의 갭처럼 지금 내가 느끼는 것들과 다르지 않을까 싶다.

막연한 두려움이라기보다는 그 때가 온다면..
그저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 시간이 지난만큼 주위의 누군가를 떠나보내는것도 달라지지 않을까...

나는
영정사진 옆에
행복했다고 감사했다고..
사랑한다고..
항상 마음속에 있겠으니 너무 마음아파하지 말고..
재미있게 지내고 오시라고 적고싶다.

이 마음으로....



TistoryM에서 작성됨
반응형

'소소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요일  (0) 2015.08.05
나만의 스타일  (0) 2014.05.09
지금, 5월의 한강, 봄날엔.  (0) 2014.05.03
연두색, 봄날. 빛나던 하루를-  (0) 2014.04.30
봄비  (0) 2014.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