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 카페골목에 단골카페가 있다.
남편이랑도 자주 오고, 서울에서 언니가 놀러와도 가고, 모임이 앞산쪽이면 또 간다.
라떼도, 아이스크림도, 다른 음료도 다 맛있는 카페.
이 사진은 아마 주인이 바뀌기 전 같은데... 원래 이름이 뭐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이 아이스크림라떼가 룰리보다 맛있는것 같아서 단골이 된거였는데 ㅎㅎㅎㅎ
맛있는거에 맛있는거(아이스크림에 라떼)는 맛없을 수가 없지!!!
얼죽아가 보통명사처럼 쓰인다지만 나는 한여름에도 라떼는 따뜻한걸 마신다.
커피는 따뜻한게 진리가 아닌가..... 아이스는 목마를때 물 마시기 싫다면 먹는거고 아이스 라떼는 정말 일년에 한두잔도 마시지 않는다.
유독!! 따뜻한 라떼 대신 마시는 ㅎㅎㅎ 아이스크림라떼!
씁쓸한 커피와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정말 맛있다.
몇년동안 정말 맛있는 라떼집을 헤매고 다녔었다.
그러다가 커피플라자를 알게 되어서 참 좋았었는데 너무 언덕위에 있어서 자주 가게되질 않았다.
카페 안 좌석도 편하지 않았기도 하고..
그러다 가게된 카페인데 이렇게 단골이 될 줄 나도 몰랐지... ㅎㅎㅎ
10번 가면 한두번 빼고는 참 맛있는 라떼를 마실 수 있다.
아마 그 한두번은 커피를 내리는 분이 달라져서겠지......
앞산 카페거리에 있는 카페들은 디저트류도 다양하다.
여기는 크럼블이 여러개 있는데, 다 맛있음!
사진은 초코크럼블이었던듯.....
가끔 먹으려고 구우셨다며 휘낭시에도 서비스로 내주시는데, 그것도 맛있다.
(휘낭시에는 메뉴엔 없음)
요즘 한참인 딸기와 쑥이 들어간 크럼블!
친한 언니와 둘이서 디저트 두개먹기 ㅎㅎㅎㅎㅎ
앞산 카페거리의 카페 중 애견동반한 카페기도 해서 강아지를 자주 만날 수 있다. 이렇게 대형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구나 느낄 수 있었다.
앞산 카페거리쪽은 주택이 많아서인가?
너무 부럽.......
사실 별도의 공간이 없으면 애견동반하면 안된다고 하던데.... 나는 강아지와 개를 좋아하는 편이라 별일없이 쭉 이어졌으면 한다.
오늘은 비가 오니까... 또 꼬수운 라떼를 마시러 가볼까.... :)
https://place.map.kakao.com/190454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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