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기 전 1월쯤 방문한 곳이다.
그때만해도 이렇게 블로그를 시작하려고 하지 않았어서.. 개인적인 소장용 사진뿐이네 ㅎㅎㅎㅎ
(내 사진첩은 음식 사진이 반이 넘는다 ㅋㅋㅋ)
원래 자주 가던 곳은 앞산아래 아리찬 쭈꾸미 인데, 인스타였나 뭐를 보다가 팔공산에도 있다는걸 기억하고 있었다.
팔공산 근처에 어머니를 모셔서..(납골당) 한두달에 한번은 팔공산을 가는데 사실 맛집을 찾아가거나 놀러간적은 거의 없고
항상 가던 칼국수집에서 조개칼국수와 부추파전을 먹고 왔었다.
심지어 그렇게 카페가 많은데 카페는 집근처로 감. ㅋㅋ
이 날은 아예 팔공산 아리찬을 가자! 하고 갔다.
앞산아래 아리찬쭈꾸미는 불향을 입혀서 구워서 접시에 내주시고,
밑반찬도 소량 기본셋팅에 이후는 셀프로 더 가져다 먹으면 된다.
여기는 다르게 돌판위에 직접 구워먹는거였다.
우리가 첫 손님 같았는데 ㅎㅎ 사장님을 보자마자... 어! 앞산에 계시던 사장님 아니세요? 함 ㅎㅎㅎㅎㅎ
위에 콩나물을 더 얹어서 지글지글 익힌다!!
여길 방문하기 얼마전에 서남만찬에 다녀왔었어서 돌판에 구워지는건 엄청 튄다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서남만찬보다) 많이 튀지는 않았다. 앞치마를 하면 아무 영향 없을 정도.
이때가 1월쯤이니까 지금은 어떻게 바뀌었을지도 모르겠네..
내부도 널찍하고 깔끔했다. 앞산 아리찬도 엄청 깔끔했는데 ㅎㅎㅎ
우리가 일찍 방문해서인지 주차장도 여유있고 넓고 좋았음.
여기 위치가 베르겐에스프레소바 근처라 먹고 커피마시면 좋겠다 싶었다.
다 먹고 밥 볶기!!
쭈꾸미를 남겨서 밥을 넣고 볶은다음에 깻잎에 싸먹으면 넘 맛있다.
팔공산 아리찬은 불맛이 안나는건 아쉽지만 뭔가 더 푸짐한? 느낌이랄까...
나는 아마 앞산이 가까우니까 더 자주 가게될거 같다!
여기도 이렇게 기록으로 남겨놨으니, 이제 팔공산 근처 가면 나만의 맛집지도를 만들어봐야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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