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0년!
퀸 사이즈 침대를 쓰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침대를 바꿨다.
벌써 바꾸고 2년째 쓰고있는데 진짜 200%만족중이라서 글을 써본다.
남편은 180에 80키로가 넘고... 나도 167에 작지않은 덩치다.
결혼하고는 당연히 그냥 퀸사이즈 침대를 쓰는거구나 했었는데 여행을 다니면서 트윈룸을 예약을 하다 보니
퀸사이즈 침대 + 싱글침대가 세상에..... 너무 편한거다.
더구나 나는 옆에서 뒤척여도 잠에 깨는 세상 예민한 사람...
지나고 보니 금방이었지만 몇년을 고민했다. 침대를 어떻게 바꿔야 하나.. 방에 들어가려나.. 하고.
5년전 이사온 아파트의 큰 방은 이전 주인이 테라스를 확장해놨다.
집 보러 왔을때부터 방이 왜이렇게 커요....? 했을 정도. ㅎㅎㅎㅎ 거실보다 큰 안방이다.
그래서 슈퍼싱글침대 두개로 바꾸기로 마음 먹고는 방의 크기는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었다.
퀸 침대를 버리고, 슈퍼싱글침대 두개를 사고 나니까
침대커버, 패드, 이불 다 바꿔야 했다. 온수매트까지....
퀸 사이즈는 우리집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쓰도록 또 버리지 않고 보관중이다.
슈퍼싱글 침대를 두개 놓을 때 사진처럼 붙여 놓아도 되고, 사이드선반을 가운데 둬도 되는데
그래도 아예 떨어져 자는건 좀 아닌가 해서 붙여놓았다. ㅋㅋㅋㅋㅋㅋ
사이드 선반은 굳이 양쪽에 두지 않으려고 하나만 추가함.
침대를 바꾸겠다고 결정하고 구매하기까지 젤 중요했던게.. 아래에 수납이 되는지! 그리고 조명이 있으면 좋음! 이었다.
지금 아파트는 실평수 24평으로 둘이 살기 충분한 방3개짜리 집인데...
원래 살수록 짐이 늘어나니까... 수납은 많을수록 좋다는 생각이었고, 저상침대는 아예 보지도 않았다.
(위에 토퍼를 올려서 더 높아도 좋을정도)
에몬스몰(지금은 이름이 바꼈더라)에서 구매했고.. 2년전이니까 다시 찾아보니 지금은 판매중이 아니었다.
2년동안 물가도 많이 올랐으니... 가격도 올랐을듯.
침대는 에이스와 시몬스가 최고인줄 알았는데.. 사실 모션베드가 탐나기도 했고..
일단 이렇게 써보고 다음에 침대를 바꿀 시기가 되면 모션베드를 사자 하고선 선택했다.
헤드부분은 쿠션이 받쳐져 있고, 그 위에 조명과 휴대폰 충전이 가능한 부분이 있다.
조명도 센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 이것도 너무 마음에 들었다.
간접조명 최고!!
침대를 슈퍼싱글 두개로 바꾼지 2년이사용후기의 단점은,
침대 두개를 붙였다고 고정이 되지 않아서 매트리스가 붙어있는건 아니라는점!
이거 말고는 다 좋다. 매우 만족! 꿀잠을 자는중이다. ㅎㅎ
부부침대로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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