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203

마켓컬리 전복죽. 손큰전복죽. 전복죽밀키트 얼마전부터 정말 진하고 고소한 전복죽이 너무 먹고싶었다. 그런데 왜그렇게 해산물은 손질하기가 싫은지..... 오징어만 겨우 씻어먹는 정도랄까.... 전복은 더군다나 한번도 사본적이 없어서 만들 생각은 안하고 어디서 사먹을까 하고 있다가 마켓컬리에서 마침 세일을 했다. (요즘 그게 뭐라고 물주는거땜에 자주 방문......) 어느 후기에서는 둘이 충분히 먹을 양이라고 하고.. 어떤분은 남자는 혼자, 여자는 둘이 먹을정도라고 했다. 혹시 모르니까 하나만 주문!! 나는 한 15년전 제주도에서 비가 부슬부슬 오는 날 친구와 산방산 아래 허름한 식당에서 먹었던 전복죽 맛을 잊지 못한다. 어쩌면 그때 기억이 왜곡되었을 수도 있겠지만... 서울에서 출퇴근용으로 쓰던 스쿠터를 가지고 배를 타고 제주도를 갔다가... 비바.. 2024. 4. 9.
팔공산 맛집. 팔공산 아리찬 쭈꾸미. https://kko.to/x0-ztY9tbE 아리찬쭈꾸미 대구 동구 파계로131길 50-2 map.kakao.com 봄이 되기 전 1월쯤 방문한 곳이다. 그때만해도 이렇게 블로그를 시작하려고 하지 않았어서.. 개인적인 소장용 사진뿐이네 ㅎㅎㅎㅎ (내 사진첩은 음식 사진이 반이 넘는다 ㅋㅋㅋ) 원래 자주 가던 곳은 앞산아래 아리찬 쭈꾸미 인데, 인스타였나 뭐를 보다가 팔공산에도 있다는걸 기억하고 있었다. 팔공산 근처에 어머니를 모셔서..(납골당) 한두달에 한번은 팔공산을 가는데 사실 맛집을 찾아가거나 놀러간적은 거의 없고 항상 가던 칼국수집에서 조개칼국수와 부추파전을 먹고 왔었다. 심지어 그렇게 카페가 많은데 카페는 집근처로 감. ㅋㅋ 이 날은 아예 팔공산 아리찬을 가자! 하고 갔다. 앞산아래 아리찬쭈꾸.. 2024. 4. 8.
건강검진 결과. 유방 조직검사 결과. 20대 초반부터 하루에 두잔, 많으면 네잔까지 커피를 마셔왔다. 설마 커피때문일까 싶어서 의심도 하지 않았었는데... 속이 쓰리고 위염에 식도염에.. 밤에 예민한 것도 그냥 성격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엄마는 50대쯤부터 믹스커피 한잔도 못 마실 정도로 카페인에 예민했는데.. 왜 나는 커피가 잘 맞는다고 생각했을까? 반자동 커피머신을 오래 쓰다가 고장나서 핸드드립으로 마시고.. 지금은 세상편한 캡슐커피와 드립, 더치를 마신다. 일어나서 라떼한잔 하고(이건 그냥.. 에스프레소처럼 순식간에 사라짐...) 천천히 오늘의 일정을 시작할때 또 한잔 마신다. 이렇게 두잔이 기본이고..오후에 갑자기 시원한게 마시고 싶다면 드물게 아이스로 한잔 더!! 그런데... 요즘 특히 자꾸 자다가 깨는게.. 커피때문인가 싶다. 하루.. 2024. 4. 5.
싱글침대 두개/부부침대/트윈침대/슈퍼싱글두개 결혼한지 10년! 퀸 사이즈 침대를 쓰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침대를 바꿨다.벌써 바꾸고 2년째 쓰고있는데 진짜 200%만족중이라서 글을 써본다. 남편은 180에 80키로가 넘고... 나도 167에 작지않은 덩치다.결혼하고는 당연히 그냥 퀸사이즈 침대를 쓰는거구나 했었는데 여행을 다니면서 트윈룸을 예약을 하다 보니퀸사이즈 침대 + 싱글침대가 세상에..... 너무 편한거다. 더구나 나는 옆에서 뒤척여도 잠에 깨는 세상 예민한 사람...지나고 보니 금방이었지만 몇년을 고민했다. 침대를 어떻게 바꿔야 하나.. 방에 들어가려나.. 하고. 5년전 이사온 아파트의 큰 방은 이전 주인이 테라스를 확장해놨다.집 보러 왔을때부터 방이 왜이렇게 커요....? 했을 정도. ㅎㅎㅎㅎ 거실보다 큰 안방이다.그래서 슈퍼싱글침대 두.. 2024. 4. 4.
대구 성당못 야경 날이 따뜻해지고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산책하러 나왔다. 성당못을 반바퀴 돌고, 이어진 두류공원까지 한바퀴 돌아서 집에 오면 7Km가 좀 넘는다. 올때마다 아침이나 낮이어서인지 밤엔 처음인데 조명에 너무 예뻤다. 연꽃만 예쁜 줄 알았더니 ㅎㅎㅎㅎㅎ 연꽃은 언제 피는건지 지금은 없고, 예전에 한번 수달도 봤었는데 그 이후로 못봤다. 밤이라 물고기들도 안보임. 걷는 사람들은 어딜가나 많구나..... 줄지어 한쪽으로 열심히 걷는다! 벚꽃이 한참이라 더 많은걸까? 성당못에서 이어진 두류공원으로 들어가면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토길도 있고 걷는 사람도 정말 많다. 벚꽃이 만개해서 사진찍는사람도 많았다. 뭔가 노랫소리가 들려서 가봤는데, 공연중이었음! 두류공원 알라딘 주제곡 저 여자분이 노래를 시작하니까 정말 청.. 2024. 4. 4.
앞산까페 지이즈. 앞산카페추천. 앞산카페 디저트 앞산 카페골목에 단골카페가 있다. 남편이랑도 자주 오고, 서울에서 언니가 놀러와도 가고, 모임이 앞산쪽이면 또 간다. 라떼도, 아이스크림도, 다른 음료도 다 맛있는 카페. 이 사진은 아마 주인이 바뀌기 전 같은데... 원래 이름이 뭐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이 아이스크림라떼가 룰리보다 맛있는것 같아서 단골이 된거였는데 ㅎㅎㅎㅎ 맛있는거에 맛있는거(아이스크림에 라떼)는 맛없을 수가 없지!!! 얼죽아가 보통명사처럼 쓰인다지만 나는 한여름에도 라떼는 따뜻한걸 마신다. 커피는 따뜻한게 진리가 아닌가..... 아이스는 목마를때 물 마시기 싫다면 먹는거고 아이스 라떼는 정말 일년에 한두잔도 마시지 않는다. 유독!! 따뜻한 라떼 대신 마시는 ㅎㅎㅎ 아이스크림라떼! 씁쓸한 커피와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정말 맛있다. 몇년.. 2024. 4. 3.
대구벚꽃/두류공원/앞산해넘이전망대 올해는 경포든 어디든 벚꽃이 늦게 핀다고 행사담당자들이 날짜가 미뤄져서 홍보영상을 올리는걸 봤다. 내가 유심히 보려고 해서 그런건지 원래 그런건데 관심이 없어서 몰랐었던건지 벚꽃에 사람들이 이렇게 관심(?)이 많은줄 몰랐다. 대구에서 벚꽃을 보러가는 유명한 곳들 중 두군데는 두류공원과 이월드부근, 앞산아래길이다. 작년에 가창용운사근처에 갔었는데 거기도 예쁘더라. 어제 오후 4시쯤 벚꽃을 보며 산책을 하기로 하고 남편과 나섰다. 안지랑-앞산스벅앞길-아눅앞산길-앞산 해넘이 전망대-대명역 코스. 이 사진은 3월 마지막날! 두류역에서 안지랑네거리 방면으로 가다보면 양쪽 길가에 수령이 꽤 된 벚꽃나무들이 있다. 평소엔 사진처럼 제일 바깥쪽에 항상 차들이 주차되어 있고, 사람들도 많이 다니지 않아서 혼자 걷기 싫은.. 2024. 4. 2.
건강검진 일반검사. 피검사 올해는 짝수년도 건강검진 대상자다. 우리 가족중 아빠, 언니, 나, 남편 해당이다. 남편은 진짜 여러가지 중년이 받아야 하는 추가 항목을 더해서 쫙 받아봤으면 좋겠는데 40대가 훌쩍 넘어도 괜찮다는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지. 나는 2년전, 공장식 건강검진센터에서 검진을 했었다. 40세 이상 기본 검진에 수면내시경으로 변경하고, 복부초음파추가, 대장내시경추가. 비용이 20만원정도 더 나왔었다. 난생처음 대장내시경을 해본터라 물 마시는것도 부담스럽고 마취가 안될까봐 걱정도 많았었다. 물을 2리터 넘게 마실때는 마셔야 하는 시간 훨씬 전부터 아예 물을 한모금도 안마시고 있다가 찬물에 타서 마시니까 마실만 했다. 처음에 안쉬고 꿀떡꿀떡 많이 마셔야 좀 더 수월하다. (엄마는 물 먹는게 너무 힘들어서 약으로 받았.. 2024. 4. 1.
대구 앞산통닭 벌써 여기 치킨칩을 와본지 5년이나 됐네!!! 옛날통닭처럼 바싹 튀겨주는 곳이다. 실내에도 자리가 있지만 대부분 야외에 앉는데, 땅이 좀 기울어져 있어서 잘 골라 앉아야 한다. 앞산통닭집 앞의 거리는 벚꽃길이라 이맘때 웨이팅이 있다. 앞산통닭집은 5시쯤 오픈하는데 언젠가 보니 6시 좀 넘으면 이미 자리가 없었다. 내가 간 날은 금요일 미세먼지가 엄청난 날이었는데 그래도 금방금방 자리가 찼다. 지금 비어있는 자리쪽이 젤 기울어져 있는 자리임 ㅎㅎㅎㅎ 남편과 둘이 가면 메뉴가 거의 정해져 있다. 앞산통닭 2마리, 어묵, 맥주1잔, 참이슬1병. 둘다 한참 많이 먹을땐 이걸 다 먹었었는데... 이젠 한마리는 남아서 포장이다. 하 진짜... 먹는거에 욕심을 버려야지 어딜가나 이렇게 잔뜩 시킨다니까..... 어묵탕.. 2024. 4. 1.
반응형